경주시체육회, 1만5천명 접수 2일만에 신청마감
내년 4월5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서 개최
내년 4월5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서 개최
내년 4월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1만5000명 선수모집이 접수 이틀만에 조기 마감됐다.
22일 경주시체육회에 따르면 2025년 4월5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참가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체육회는 올해 1만2000여명 보다 참가자 인원을 3000명 더 늘린 1만5000명을 2025년 2월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접수 시작 2일만에 조기 마감됐다.
차기 대회도 교통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풀코스는 제외하고 하프코스와 10km, 5km 세 부문만 개최한다.참가자 접수 결과, 5km는 전년대비 45%로 감소한 반면, 10km는 전년대비 18%, 하프는 1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로 알려진 보문호를 가족과 연인 그리고 러닝 크루들이 함께 오래도록 뛰고 싶은 참가자들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준기 체육회장은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참가하시는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들께 최적에 환경에서 가장 안전하게 마라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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