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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게임·웹툰·영상미디어·출판 산업 ‘한눈에’
  • 김무진기자
대구서 게임·웹툰·영상미디어·출판 산업 ‘한눈에’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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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대구콘텐츠페어 개최
150여 개사 260개 부스 운영
게임대회·웹툰 작가 대거 참여
토크쇼·각종 굿즈 이벤트 마련
게임, 웹툰, 영상미디어, 출판 등 지역 콘텐츠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11~12일 이틀 간 엑스코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 대구콘텐츠페어’를 연다.

‘콘텐츠를 즐기며, 대구를 경험하다’(Enjoy Content, Experience Daegu)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게임, 웹툰, 영상미디어, 출판 등 전시 부스 △제3회 인베스트콘(지역 콘텐츠 기업 IR(기업설명) 피칭) △제1회 대구 인디도서전 △제2회 대한민국 코스월드 대구 등 문화콘텐츠의 최신 트렌드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 △게임 유튜브 ‘지근’의 브롤스타즈대회 △구독자 수 78만 명의 부캐 콘셉트 ‘다나카’ 공연 △네이버 웹툰 백수세끼의 ‘치즈’ 작가 토크쇼 △‘왕클세종’ 로블록스 게임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게임, 웹툰 등 전시 부스에선 지역 대표 메이저 게임사인 ㈜코그 및 ㈜라온엔터테인먼트 외에 ㈜님블뉴런, 부싯돌 등의 국내 게임 제작사를 비롯한 멜라카, 프리하라, 플렉 등의 콘텐츠 솔루션 기업 및 웹툰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코그는 전략 서바이벌 게임 신작 ‘리턴 얼라이브(Return Alive)’를 공개, 참관객들에게 최신 트레일 영상 및 게임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라온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태국, 일본 등 전 세계 6000만 명의 유저가 이용하는 PC 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 런너’ 게임대회 본선을 이날 행사 때 연다. 님블뉴런은 동시접속자 3만 명의 인기 전투 생존게임 ‘이터널 리턴’의 시연 및 다양한 굿즈 이벤트를 펼친다.

이와 함께 국내·외 인디 게임업체 40여 개사가 함께하는 ‘인디게임 빌리지’ 특별관을 통해 중국과 포르투갈 해외 인디게임 등 다양한 최신 작품을 선보인다. 인디게임사 피칭 대회 및 개발자 네트워킹 파티로 참여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도 준다.

웹툰과 1인 미디어, 캐릭터와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콘텐츠 기업과 작가들도 대거 참가한다. 지역 웹툰문화 거점기관인 대구웹툰캠퍼스에서 웹툰 작가 14명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제4회 대구웹툰공모전’ 우수 선정작에 대한 시상도 한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올해 처음 1인 미디어 방송 체험을 선보이고, 경일대학교 홍보부스에선 AR 미러링, 모션 캡처, 캐리커처 체험이 꾸며진다. 게임, 웹툰 관련 학교들의 홍보관도 마련된다. ‘제3회 인베스트콘’ 행사인 지역 콘텐츠 기업의 IR 피칭 프로그램이 별도 마련, 지역 스타트업 또는 초기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이나 투자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출판 분야에선 ‘제1회 대구인디도서전’을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준비했다. 감정선, 데이비즈 등 독립출판사 등이 참여하며, 소설 ‘태도에 관하여’와 산문집 등 다수의 작품을 낸 임경선 작가 강연회, 인디도서 작가 8명과 인스타툰 작가 4명의 사인회 및 굿즈 이벤트가 열린다.

대한민국 코스프레연맹 및 (사)캐릭터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코스프레 어워즈 행사인 ‘제2회 대한민국 코스월드 대구’도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밖에 선착순 참가자 및 홈페이지 사전등록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함께 마련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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