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숙
풋잠과 풋잠 사이 핀을 뽑듯, 달이 졌다
치마꼬리 펄럭, 엄마도 지워졌다
지워져, 아무 일 없는 천치 같은 초저녁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
1999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
중앙시조대상, 이호우·이영도시조문학상,
김상옥시조문학상, 노산시조문학상, 성파시조문학대상
시집 『맹물 같고 맨밥 같은』, 『그늘의 문장』,
『어머니와 어머니가』, 은빛 소나기』, 『어긋나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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