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으로 정착한 외국인 1박2일 캠핑
의성군은 지난 8일까지 지역특화 형 비자사업으로 정착한 외국인과 동반 가족들을 대상으로 1박 2일 캠핑을 실시했다.
의성 빙계얼음골 야영장에서 열린 가족 캠핑은 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관광지인 빙계계곡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함께 게임과 장기자랑으로 자국 문화를 소개하며 유대감을 쌓는 등 서로 깊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지역특화 형 비자로 전환해 캠핑에 참여한 프라산트(네팔) 씨는 “제주도를 떠나 가족들과 함께 의성군 정착 결정을 하고 지금 생활에 만족하며 의성에서 살기를 정말 잘 했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아 의성을 더욱 사랑하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특화 형 비자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의성군의 매력을 알리고 우수외국인을 유치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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