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교육사업인 꿈의무용단-영덕은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20명이 참여하는 현대무용과 스트릿댄스 융합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 출발해 올해도 40회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결성 2년차지만 원년 멤버 1기와 새로 충원된 2기 단원들은 그동안 관내·외 다양한 축제에 초청받아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이며 영덕의 마스코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서울의 대표 브랜드축제로 알려진 댄싱 노원거리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서울 무대로 입성해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퍼레이드존, 댄싱테마존, 가족테마존으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서 첫날 37개 팀이 100미터 구간을 걸으며 5분간 댄스퍼포먼스를 펼치는 퍼레이드존에 참가했다.
꿈의무용단-영덕 청소년 단원들은 이번 거리페스티벌을 위해 '미니언즈+힙합'이란 테마의 락킹 퍼포먼스를 준비했고 10만 명 시민들의 환호 속에 공연을 무사히 마쳤으묘 공연 후에는 퍼레이드에 참여한 다른 팀들과 어울려 비보이 무대 등을 관람하며 춤으로 친구가 되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공연에 참여한 전영은(축산중1) 학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춤을 춰 본 건 처음이어서 부담이 많았으나 막상 공연을 마치고 나니 뭔지 모르게 뿌듯했다"며 "서울의 실력 있는 무용단들을 보면서 우리도 더 발전해야겠다고 새롭게 다짐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꿈의무용단-영덕은 오는 26일 영덕생활문화축제 우다다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오프닝 주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12월 7일에는 2번째 정기 공연도 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꿈의무용단-영덕 인스타그램 (@dreamteam_youngduc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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