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지난 4일 낚시어선 안전의 날 간담회 시 지역 항포구 인근에서 점차 증가하는 레저객의 수상레저기구 과속 및 항법 미준수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높다고 많은 낚시어선업자들이 우려를 제기함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실제로 올해 8월 5일 울진군 오산항에서 어선과 레저보트 충돌로 인한 사망자와 중상자가 발생하는 인명사고가 있었다.
이에, 울진해경은 어선 및 수상레저기구들이 항포구 인근 및 항내에서 안전운항을 위해 '항내 SLOW, NO WAKE ZONE(항내에서 파도가 일어나지 않게 서행운행) 캠페인'을 전개해 어민과 수상레저기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배병학 서장은 "캠페인을 통해 어민들과 선박 운항자들이 항내에서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관할해역 모든 선박의 항내 안전운항 질서가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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