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으랑 세종학당, 현지서 열린
‘브로드웨이 마켓…’ 행사 참가
서예·한글 체험, 판소리 공연
다양한 한국문화 컨텐츠 선봬
한동대 ‘탕으랑’ 세종학당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브로드웨이 마켓…’ 행사 참가
서예·한글 체험, 판소리 공연
다양한 한국문화 컨텐츠 선봬
한동대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알람 수트라, 탕으랑에 위치한 브로드웨이 플래버 블리스에서 개최된 ‘ 브로드웨이 마켓 Vol.4, 한국 에디션’ 행사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동대는 현재 미국 업랜드와 인도네시아 탕으랑에서 두 개의 세종학당을 운영 중이다.
특히 탕으랑 세종학당은 인도네시아 전국에 40여 개의 유·초·중·고교를 운영하는 대규모 교육재단인 IPEKA 재단과 협력으로 운영 중이다. 현지에서 컨텐츠 파급력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에 한국어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판소리 공연과 한글 및 서예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탕으랑 세종학당에서 문화인턴으로 활동하는 오보현(한국예술종합학교), 고영현(서울예술대학교)씨는 각각 판소리 공연과 서예 및 한글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에는 3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성황리 마무리됐다.
행사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한국 문화와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했다.
탕으랑 세종학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한국 문화와 한글을 알리고, 현지인들과의 문화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 측은 IPEKA 재단의 교육 영향력과 한동대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세종학당재단의 교육 시스템, 대학의 글로벌한국학 전공 자원 등을 활용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 콘텐츠를 인도네시아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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