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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국내 유일무이한 모자축제로, 특별한 경험과 즐길 거리를 통해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

경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와 한국한복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이 4일부터 6일까지 상주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상주모자 세계를 휘감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을 대상으로 모자축제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상모’를 중심으로 상주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내세우며, ‘모자’라는 주제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상주를 알리는 열정적인 도약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모자트리와 모자조형물, 올해의 모자와 모자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돌이게임, 모자올림픽, 스탬프 투어와 같은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송가인, 진해성, 장민호, 코요태, 마이진 등 다양한 국내 가수들이 공연에 함께한다.

특히 4일 개막식에서는 300여 명의 시민합창단과 농악대, 모돌이 선수단이 무대를 꾸미며, 상주의 상징을 담은 불꽃 드론쇼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모자축제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시내와 행사장을 연결하는 무료 순환버스가 운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상주세계모자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와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의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