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홍보하고 있는 서경덕 교수를 초청했으며 서 교수는 2005년 뉴욕타임즈에 독도 광고를 게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대한민국의 홍보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강의는 2024 세계유산축전을 앞두고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가치와 대가야의 역사·문화를 조명하고, 고령이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민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는 지역주민, 사)고령군관광협의회 회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인근 지역(대구 달성군 등)에서도 참가 문의가 빗발쳤고 실제로 타 지역 주민들도 참석해 강의를 듣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용현 사)고령군관광협의회장은 “서경덕 교수의 수준 높은 강의를 통해 세계유산축전 개최를 앞둔 지역민들이 고령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하고, 대가야의 도읍지 고도의 주민으로서 자긍심이 높아졌기를 바란다. 관광아카데미 강의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강의해 주신 서경덕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세계유산축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6일, 14일간 지산동 고분군 및 대가야박물관을 중심으로 대가야읍 일원에서 개최되며,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 및 대가야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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