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는 '제19회 포항⋅POSCO 불빛미술대전' 공모작품 심사결과를 10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제19회 포항⋅POSCO 불빛미술대전'은 (사)한국미술협회 포항지부가 주최하고 포항⋅POSCO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 경상북도와 포항시, POSCO가 후원해 미술, 서예⋅문인화 부문에 전국 예술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일 마감된 공모전에는 총 42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작품 심사는 포항⋅POSCO 불빛미술대전 운영위원회에 의해 위촉된 심사위원 21명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322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미술 부문 대상은 불화를 출품한 박미정 작가의 <약사여래도>가 선정됐으며, 서예⋅문인화 부문 대상은 서예 한문을 출품한 배정화 작가의 <다산선생시>작품이 선정됐다. 미술부문 최우수상은 수채화를 출품한 이윤태 작가의<금전화의 속삭임>, 서예⋅문인화 부문 최우수상은 문인화를 출품한 김정화 작가의<가국개화>작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부문별로 임순득(한국화), 이현숙,김미지(서양화), 박수정,박미숙,김연옥(민화), 김진렬(공예), 권도순(펜화), 김우선(서예한글), 이헌영(문인화), 김윤오(서각), 양원정(캘리그라피) 작가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특선(73명), 입선(233명) 수상자 명단은 포항미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위원회는 “무더위와 여러 어려움에도 전국에서 수준 높은 창작품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에 많은 작품이 접수됐다. 이와 같은 계기로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이 더욱 고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9회 포항⋅POSCO 불빛미술대전'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수상한 작품은 23일부터 27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전관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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