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애이해교육은 지역 내 칠곡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실시하였으며,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휠체어를 직접 타보고 밀어주며 사용법을 익혔다. 이어 어울림 스포츠(프리 테니스)를 해보며 장애를 몸으로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이 모 학생은 "휠체어를 타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경사로를 직접 올라가 보니 힘들었어요. 지난번 지체장애인분들이 혼자 버스를 타는걸 봤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학년 오 모 학생은 "프리 테니스를 해보니 내 다리가 있어서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명동부초등학교는 매년 연 2회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차별이 아닌 다름으로 친구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공감하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