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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포스코이앤씨, 동반성장 ‘최우수’

포스코 5년 연속 최고 등급 포스코이앤씨는 3년 연속

2024-10-09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선정하는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다.

8일 개최된 제80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대·중견기업 218개사를 대상으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공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중견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산정하고 있으며 평가에 따라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총 5개 등급으로 나눈다.

포스코는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을 실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는 강건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성과공유제, 스마트화 역량강화, 벤처육성, 동반성장지원단 등 8대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으로 중소기업과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의 성과공유제는 2004년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개선 과제를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다.

포스코이앤씨도 이날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020년부터 자체적으로 동반성장 5대 브랜드(공정, 공존, 공감, 공유, 공생)를 도입해 중소협력사를 위한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활동을 전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소협력사와 함께 공동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이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 운영으로 협력사의 기술력 제고는 물론 장기공급권, 단가계약 등의 성과보상을 통해 다양한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중소협력사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115건의 기술협약을 체결했으며, 1605억 원의 성과보상으로 협력사의 수주 경쟁력 및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있다.